기술소개
[HVAC KOREA] 환기업계, E절감‧고효율‧스마트 대세

환기업계는 지난 5월22~24일 서울 세텍(SETEC)에서 개최된 'HVAC KOREA 2024'에 참여해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달성 목적과 고물가 등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에너지절약과 실내공기질을 관리할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 솔루션 등을 선보여 탄소중립에 대한 추세를 확연히 확인할 수 있었다.

힘펠의 부스전경.

▲ 힘펠의 부스전경.

힘펠, 재실자 감지 각실 환기 제어시스템 주목

국내 대표 환기전문기업 힘펠은 ‘숨쉬는 집’을 컨셉으로 거주 공간의 실내 전체 공기질을 관리하는 환기시스템, 욕실 환기가전, 주방후드 등 청정 환기 제품 17종을 선보였다.

각실 환기 제어시스템은 천장에 설치된 인체수 감지센서를 통해 인체 발열 수를 감지한 후 인원 수에 비례해 필요한 만큼 환기량을 산정한다. 실내공기질 센서를 통해 미세먼지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 실내환기량으로 실내공기질을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인체수와 공기질 측정을 병행하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라는 점과 실내에 사람이 감지되지 않으면 즉시 환기를 중단해 에너지를 절감한다는 점 등이 주목할 부분이다.

이와 함께 바이오후드2의 전원을 켜고 주방환기를 시작하면 환기시스템 휴벤이 작동돼 거실을 비롯한 각방 전체를 환기청정시키는 기능이 추가됐다.

힘펠의 관계자는 “숨쉬는 집에 걸맞게 주방과 거실 환기청정 기능을 연동해 주방의 오염물질이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며 온 집안의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유지시킨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밝혔다.

그렉스의 부스전경.

▲ 그렉스의 부스전경.

그렉스, 공간별 연동형 공기제어 시스템 선봬

실내 공간별 에어솔루션 제공기업 그렉스는 ‘공기청정과 환기를 하나로’를 모토로 참가했다. 그렉스는 강한 습기와 냄새제거로 쾌적한 욕실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가족건강을 위해 미세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현관 에어샤워와 브러쉬, 플라즈마 미온 발생기와 살균 필터 등으로 구성된 실내공조시스템, 오염물질로 가득한 주방을 집중 급기로 배기효율을 향상시키고 오염물질은 다운시키는 주방공기 환경개선 해결책을 제시했다.

xing xing Dry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제품이다. 욕실에 비치된 타월을 살균할 수 있도록 구성함으로써 세심함을 바탕으로 한 욕실청정을 실현한다.

자중식 원형, 자중식 라인형, 오픈식 원형 등 디퓨저 신제품도 각각 선보였다. 외형이 사용시에만 토출구가 열리는 깔끔한 디자인이며 급기풍량에 의해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한편 급기덕트 오염 및 실별 전달소음 등을 최소화한다.

그렉스의 관계자는 “주방 내 불완전연소 등으로 미세먼지와 CO 등을 원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연동형 환기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휴마스터의 부스전경.

▲ 휴마스터의 부스전경.

휴마스터, HP 기반 제습기 휴제로 소개

휴마스터는 세계 최고의 고분자 흡방습 소재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주거 및 생산환경을 획기적인 에너지성능으로 제공한다.

휴마스터는 이번에 휴제로라는 히트펌프 기반의 제습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휴제로는 습도 40% 이하 가능, 습도 10%까지 제습할 수 있으며 일반 건식 제습기와 달리 덕트가 필요없으며 설치 및 이동이 편리하다.

-10℃에서도 결빙 및 제상없이 제습운전을 할 뿐만 아니라 일반 전기 제습기대비 제습효율이 150% 이상으로 에너지절감 및 ESG경영에 기여한다. 휴마스터의 독창적인 제습소재인 SDP(Super Desiccant Polymer)를 이용한 데시컨트 제습형태를 채택했다.

휴마스터의 관계자는 “휴로터 제습소재로 휴마스터가 자체 개발한 고분자 제습소재 휴소브를 적용했다”라며 “히트펌프 응축기에서 폐열만으로 재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센도리의 부스전경.

▲ 센도리의 부스전경.

센도리, 스마트싱스 연동 원격제어 공기순환기 전시  

센도리는 맞춤형 환기시스템을 선보였다. 환기모드를 비롯해 바이패스, 내부순환 모드 등이 지원되는 한편 환기모드 시 전열교환모드를 겨울철 난방운전과 연계 시 에너지비용이 절감된다.

바이패스모드에서는 환절기 바이패스 방식으로 실외공기가 온도 변화없이 미세먼지를 여과해 실내로 공급한다. 내부순환모드 시 실외 미세먼지농도가 높으며 실내 CO₂가 낮을 경우 내부순환기능을 통해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청정운전한다.

공기순환기와 시스템 에어컨을 연동한 통합관리기와 모니터링 시 DMS(Data Management Server)를 활용해 공기순환기와 시스템 에어컨의 효율적인 통합 제어 및 관리 등을 담당한다. DMS는 최대 256대에 대한 통합관제가 가능하며 상위 제어기와 연결을 위한 다목적 통합관리기다.

센도리의 공기순환기는 삼성과 협력을 통해 스마트싱스와 연동이 가능해 외출 중에도 스마트폰 등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으며 일정 조건에 따라 공기순환기를 자동으로 동작시키는 자동화 설정이 가능하다.

센도리의 관계자는 “스마트싱스와 연동을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환경을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라며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모니터링해 적절한 환기풍량을 조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케이웨더의 부스전경.

▲ 케이웨더의 부스전경.

케이웨더, E효율 30% 달성 창문형 환기청정기 참가

케이웨더는 천장형 공기순환기, 스탠드형 공기순환기, 벽걸이형 공기순환기 등 조달청 우수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창문형 AI(공기지능) 환기청정기를 처음 섬보였다.

케이웨더의 창문형 AI 환기청정기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창문을 열지않고 실내공기를 쾌적하게 환기할 수 있다. 쉽고 빠른 창문 설치와 깔끔한 마감처리로 공간 인테리어에도 최적이며 환기설비가 어려운 실내공간에도 설치 가능하다.

국내 최초‧최대 공기질 빅데이터 플랫폼 ‘Air365’를 활용한다. 전국 3만여곳에 설치된 IoT 공기측정기를 통해 국내 최대 공기 빅데이터로 공기질을 모니터링한다.

실시간으로 공기질을 비교 분석할 뿐만 아니라 실내공기질을 개선하며 환기-청정-바이패스 자동운전 및 환기량을 자동제어한다.

케이웨더의 관계자는 “창문형 AI 환기청정기는 Air365로 추가 조작 및 관리과정을 제거할 수 있다”라며 “열교환소자 기반 환기로 냉난방에너지를 재회수해 최대 30%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밝혔다.

유원기술의 부스전경.

▲ 유원기술의 부스전경.

유원기술, 초미세먼지‧CO₂ 센서 연계 자동운전 가능  

유원기술은 다양한 환기유니트를 소개했다. 특히 고효율 스탠드형 환기유니트는 환기와 공기정화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급기와 배기를 통한 청정시스템으로 실내의 오염된 공기는 정화해 밖으로 배출하고 필터링된 신선한 외기는 실내로 유입하는 시스템이다.

여름철 냉방 시 59% 이상, 겨울철 난방 시 71% 이상 각각 냉난방 시 에너지절감이 가능하다. 초미세먼지와 CO₂ 센서를 연동하는 자동운전 기능도 탑재돼 있으며 헤파필터를 사용해 외부로부터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99% 제거한다.

유원기술의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중심으로 에너지절약을 이뤄낼 수 있는 환기유니트”라며 “고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자재로 나라장터를 통해 보급될 만큼 성능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Vlad Magda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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